사색 쓰기
수신과 제가
난척 선생
2007. 4. 19. 16:01
내게 있어
참..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가까운 사람들이다.
예를 들자면 가족이 그러하다...
부모, 형제, 가까운 친구,
결혼을 한 지금은 배우자.. 그리고 자녀...
생각할수록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타인들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고... 그저 소닭 보듯 덤덤하게 바라보고
아하! 저렇게 해야 겠구나...혹은 아하! 저렇게는 하지 말야지 하고 여기면 그뿐인데...
가족은 그렇게 여기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들이고 있고, 그네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가족 중 누군가와 틀어지게 된다면... 정말 힘들어 지는 것 같다...
때론 그네들에게서 실망을 맛 보게 된다면 참으로 낙담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예로부터 家和萬事成 이니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등의 말을 보면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아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가족이 사회의 출발점이기에
그럴 것이다.
하!
근데 가화니 제가니.. 이게 쉽지 않은 것이다...
참!! 이 모든게 수신을 못한 것이리라...
이건 어려운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할 수 없다... 그저 억지라도 웃어볼 일이다. 하하!! 헤헤!! 히히!! 호호!!
늘 기쁨만 가득차다면 그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제대로 알기 못할 것이라는
자조를 하며 쓸쓸히 퇴장을 하련다...
그나저나
내일은 또다른 태양이 뜨겠지..
tomarrow is anothe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