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김달진 역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다..

 

부처님의 명쾌한 말을 한번 만나보자...

 

김달진 법구경 중에서 일화를 소개한 글이었는데...

 

어제 다시 문장을 찾으려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만약 누군가로 부터 험담이나 악언을 듣는 다면"

 

 

어느날 막되먹은 사람이 부처님에게 따지고 화를 냈나 보다..

 

그래서 부처님이 그 사람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당신은 만약 누군가로  정말 마음에 들지않는, 도저히 지니고 있지 못할 선물을 받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자 상대가 대답하기를...

 

"그야.. 물론 그것을 준 사람에게 다시 되돌려 보내면 되지요."

 

그러자 부처님이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그럼 나또한 지금 당신에게 받은 말이 필요없고 원하지도 않으니

 

 그것을 준 당신에게 다시 되돌려 주겠소."

 

 

이처럼 부처님은 깨닮은 사람인 것이다... 얼마나 명쾌하고 멋진 말인가?

 

누군가에게 악언을 듣는다면 이말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누군가에게 악언을 퍼부을 일이 있다면

 

만약 그 사람이 악언을 받지 않고 돌려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