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setting the table

난척 선생 2007. 10. 22. 15:32

 

      

    데니 메이어 지음

 

 

 217P

 "잘 듣게, 친구. 직원들과 손님들은 항상 자네의 소금통을 테이블 중앙에서 밀어내고 있다네. 그것이 그들이하는 일이지. 그것이 이생이고, 엔트로피의 법칙이야! 이것을 이해할 때까지는 누군가 소금통을 중앙에서 밀어낼 때마다 자네는 질책을 하겠지. 하지만 화를 내는 것은 자네가 할 일이 아니야. 그냥 그려러니 이해를 해야 하네. 자네가 할 일은 매번 소금통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거지. 만일 어디가  중심인지 그들이 결정하도록 내버려두겠다면 차라리 그들에게 가게 열쇠를 건네주게. 레스토랑이 망하거나 말거나 맡겨버리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또한 단순한 월급쟁이보다는 사업가적인 마인드

즉, 사장이나 CEO가 되고 말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됩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우리에게 불을 훔쳐 준 이후로 우리는 불을 이용해 왔습니다.

음식을 익혀 먹고, 추위로 부터 따듯하게 해주고,

빛을 통해 밤에도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사람들을 불길 주위로 모아 놓고 이야기를 나누게 만들었습니다 .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불이었기에 예로부터 우리는 불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불을 꺼트리면 큰일이 었고, 불을 방치했다면 집을 불태울 수도 있었기에

또한 불을 너무 세게 하면, 음식이 탔고..

약하게 하면 음식이 제데로 익지 않았습니다.

적절하게 불의 양을 조절하면서 꺼지지 않게, 그리고 화재가 나지않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火)은 사람의 마음에도 있습니다.

 

바로 화인데요.

화를 낸다, 라는 말 속을 들여다 보면 한사람이 불을 뿜어 낸다는 그림을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한 사람의 마음 속에 불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화를 내지 않는 다는 의미가 아니라

무언가를 하려는 열정이, 에너지가 없다라고 간주할 수 도 있을 겁니다.

 

이런

화가 너무 커질때는 불길을 낮추어야 할 것이고

화가 꺼리려 할 때는 적절한 동기를 불쏘시개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사용된 위의 문장은 타인은 늘 당신의 일들에게 영향을 주는데

이것에 휘둘리어 화를 낼것이 아니라

늘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정진하는 일이야 말로 불관리의 시초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