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버터플라이
감독: 마이크 바커
주연: 피어스 브로스넌
제라드 버틀러
식스센스, 유쥬얼 서스팩트 라는 영화를 말하는 순간..
반전!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사람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식스센스나, 유쥬얼 서스팩트 이후 많은 영화들이 반전의 형식을 달고 등장을 했지만..
그닥 또렷하게 자취를 남긴 영화는 많지 않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영화는.
디아더스, 빌리지, 데이비드 게일, 인사이드 맨, 프라이멀 피어, 프레스테지, 럭키넘버 슬레이븐, 프리덤 랜드, 넥스트 등이다.
또 이중 재미있는 영화.. 몇을 고르라면...
데이비드 게일, 인사이드 맨, 프라이멀 피어, 럭키넘버 슬레이븐을 추천하고 싶다.
또 이중 가장 재미 위주로 하나만 고르라면...
난 아무래도 인사이드 맨을 꼽을 것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추리를 하게 하고
그것을 뒤집어 엎는 반전이 기가 막히다.
아무튼 이제 아주 조금 이야기할 영화 "더 버터플라이"
역시 추리를 하게 만들고 전혀 예상치 못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의 반전을 시킨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 하고 싶지만..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이 영화는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마지막 반전을 위해 영화 버터플라이는 그렇게 떠들어대며 흘러온 것이다.
그러므로 줄거리를 말하는 순간 이 영화는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저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보면 되는 영화..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 300의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했다.
이번 주말 아무 근심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한편 어떨까?
P.S
이 글을 쓰며 아주 오랜만에 어릴적 미친듯이 읽었던
셜록홈즈나 괴도 루팽이 다시 읽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