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생각의 탄생 - 피카소의 일화
난척 선생
2008. 2. 18. 15:19
지은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46P
하루는 피카소가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그런 경우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옆 좌석의 신사와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승객은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가 누군지 알고 나자 현대예술이 실재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불평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카소는 그에게 실재라는 것의 믿을 만한 본보기가 있다면 그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 승객은 지갑 크기의 사진을 한장 꺼내며 이렇게 말했다.
"이거요! 진짜 사진이죠. 내 아내와 정말 똑같은 사진이요."
피카소는 그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다. 위에서도 보고, 아래로도 보고, 옆에서도 보고나서 피카소는 말했다.
"당신 부인은 금찍하게 작군요. 게다가 납작하고요."
전체를 꿰뚫는
직감과 직관과 통찰은 상상으로 부터 출발할거라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가요...
... 그 상상이 단절되는 것을 막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