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CEO의 저녁식탁

난척 선생 2008. 6. 27. 14:51

   

제프리 J 폭스 지음

 

27P

의기소침 하지 말라

 

누구나 풀죽은 사람이 아닌, 열정이 넘치고 에너지가 가득하며 '삶의 기쁨'이 충만한 사람 곁에 있고 싶어 한다.

 의기소침은 시간의 낭비이며 인생의 낭비이다. 의기소침은 행동을 방해하며 성취를 막는다. 의기소침한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이룰 수가 없다. 혹시 무언가를 한다고 해도 좋은 결과를 낳을 리 없다.

 의기소침을 비관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의기소침은 정신과에서 진단받는 우울증도 아니다. 누군가 일부러 의기소침하기를 결심한 다음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의기소침은 이기적인 결정이지만 임상적인 우울증은 아니다. 우울증은 반드시 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하는 일종의 병이다.

 작은 일로 화를 내거나 항상 자기 기분대로 사는 사람에게 계속 나쁜 일이 겹치기라도 하면 그는 그때부터 의기소침한 상태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만다. 물론 누구나 상실과 실망을 겪은 후에는 기분이 축 처지고 몸도 무거워 진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은 결국 어제의 일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의기소침하지 말자. 풀죽어서 다니지 말고 되도록 깡충거리며 뛰어다니자. 몸이 축축 처지면 얼른 운동화를 꿰어 신고 집 근처를 조깅하자. 십중팔구, 에너지 넘치는 행동은 의기소침을 쫓아내게 되어 있다. 아니 열이면 열 번 다 그렇다.

 

 

 

 

*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이입니다. 의기소침한 것도 대부분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이야기네요...

의기소침해질수록 에너지 넘치는 운동을 하자는 저자의 이야기 100% 공감입니다.

저자의 글은 장황설이 아니라 아주 간결하고 할만만 다부지게 하여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