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가설사고, 생각을 뒤집어라

난척 선생 2008. 12. 5. 18:25

가설사고 생각을 뒤집어라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40P 총망라적 사고에서 가설적 사고로의 전환(몇 가지 정보만 선별 선택)

 

 일반적으로 기업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 뒤에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경영진에서 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정보수집가가 되어 있다. 아쉽게도 이러한 기업 대부분이 의사결정에 시간을 허비한 나머지 정작 필요한 시책의 실행은 늦어지게 된다.

 

증략

 

언제까지나 선택안을 넓히는 정보수집에만 집착하여 의사결정의 타이밍을 놓칠 수는 없는 일이다. 모든 정보를 낱낱이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정보 속에서 가설사고를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것이다.

 

중략

 

이러한 방식(총망라적 사고)에서 벗어나, 해결책으로 이어지는 몇 가지 과제(=가설)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검증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중략

 

총망라적 사고란,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닌 사고 방식이다.

 

 

 

163P 토론의 목적

 

 토론에서 누군가로부터 어중간한 가설이나 잘못된 생각이 나오는 경우, 자기도 모르게 그 가설이나 생각의 결점을 지적하게 된다. 그러나 부정으로부터는 진보가 탄생되지 않는다.

 

중략

 

토론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찬찬히 듣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발언이나 의도를 이해하고 왜 그런 발언을 하는지까지 감안하여 대응해나간다. 토론의 목적은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가설의 검증과 진화이다.

 

 

187P 좋은 가설

 

좋은 가설은 경험이 뒷받침된 직감력에서 탄생한다.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정보로 좋은 가설을 세울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는 수밖에 없다. 가설을 세워보고 그 가설이 틀렸으면 또 다른 가설을 세운다. 틀린 가설을 세운 경우에는 다음에는 다른 요소를 포하시켜서 가설을 세워봄으로써 가설을 진화시켜 나간다. 문제가 없으면 그 가설을 한층 진화시켜 나간다. 이를 반복적으로 트레이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