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빠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의 원칙

난척 선생 2009. 1. 28. 15:47

빠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의 원칙

나카지마 하지메 지음

 

38P 기회 포착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Trigger(*방아쇠라는 뜻인데.. 이 책에서는 환경변화, 혹은 기회 포착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에 민감해 질 수 있을까?

 

중략

 

중요한 것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지닐 것,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일련의 사고를 의식적으로 회전해 나가는 일이다.

 

 

# 정말 거시적 환경변화에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늘 호기심과 의문을 잃지 않으려 정신을 바짝 세우고 있는 일일겁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 지게 되는 지를 예측해보는 것이 겠지요.

이런 예측을 했다면 그 다음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워나가는 일일 겁니다.     

 

 

 

83P 기록의 중요성

 

 떠오른 Alternative는 철저하게 기록한다.

마치 어린 아이가 낙서하듯 아무런 규제나 제약 없이 즐겁게 떠오르는 안을 차례차례 기록한다.

 

 

85P 집요하게 파고들기에서 아이디어는 샘솟는다.

 

3M이나 닛토 덴코(日東電工)는 '무엇이든 붙이자'는 콘셉트 하나로 수십 년간 사업을 발전 시켜왔다.

 

# 이 문장을 보면 3M이라는 회사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뭔가를 연구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분야에 이 처럼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정말 여러가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돌출하게 되고

이 가운데에 분명 포스트 잇처럼 멋진 발상이 떠오르게 되는 거겠지요..

 

 

111P 리스크는 평상시에 관리하라

경기가 좋을 때는 안심하고 즐기던 외상도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 할 시기가 온다. 편하게 지낸 만큼 심신 모두가 둔해져 있는 탓에 상황이 나빠졌을 때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체제를 재건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기업 실적이 악화되었을 때 위험이 도사리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느니 전직 등 적진 후퇴를 꾀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안이한 자세야말로 더 큰 리스크를 초래하기도 한다.

 리스크라면 뭔가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이어서 높은 벽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세분하면 작은 과제들이 모인 것에 불과하다.  

 

# 저 중국의 만리장성도 벽돌 한장 한장이 모여 장성으로 역사에 남은 것입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거시적 리스크도 자기의 입장으로 당겨와서 좀 미시적으로 본다면 문제와 해결책이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