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문장 읽기

영화 아메리칸 퀼트 중에서

난척 선생 2010. 3. 30. 07:5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지은이: 류시화

 

 

136P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 주는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 영화 <아메리칸 퀼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