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읽기
어브덕션
난척 선생
2012. 1. 27. 15:56
설연휴 조카와 딸와 함께 장화신은 고양이를 봤다..
나름 재미있었지만... 나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
장화신은... 이 영화를 봤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하여 설연휴 끝자락에 DVD 대여점을 찾아 영화를 주루룩 살피다가 딱히 보고 싶은 영화가 없길래...
망설이다가.. 그래도 존싱글턴 감독이잖아 하고 겨우 집어 든 영화... (하지만 큰 기대 없었다)
나름 볼만 한 영화...
궁금한 점은.. 주인공의 아버지를 끝내 공개하지 않은 점...
우리 집 사람은 아버지의 턱과 이마를 보고는 누군지 알겠다고 말했지만... 난 도무지 짐작이...
그리하여 이 영화는 속편을 염두해두고 만든 영화임이 밝혀지지만...
왠지...
본 시리즈에는 못미치고 있었다.
나름 재미는 있는데.. 뭔가 짤임새나.. 연기가 좀 약하다는 생각... 좀더 쫀쫀하게 만들수는 없었나?
평이한 스토리...
기대를 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는 법... 그리하여 나름 괜찮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