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척 선생 2014. 8. 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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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김중혁

 

67P

눈물이란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대가로 내가 세상에 지불하는 동전인 셈이다.

 

억울해서, 나를 몰라줘서, 속상해서 흘리는, 온전히 나를 위해 흘리는 눈물은 싫지만,

 

다른 사람을 위한 눈물이라면 그게 얼마든 삶의 통과비로 지불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