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읽기

본 투 비 블루

난척 선생 2018. 8. 16. 09:48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 카르멘 에조고, 칼럼 키스 레니, 스티븐 맥하티 

기본적으로 감독의 연출과 편집이 뛰어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절제된 표현과 깜끔한 마무리가 실존인물을 다루는데도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다.

쳇베이커 인생 후반부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의 삶은 파괴적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높았던 그의 인생후반부를 절제시켜 보여주고 있다.

에단 호크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매우 뛰어나다.

영화 전반부에서 연주되고 있는 쳇 베이커의 음악은 더없이 아름답고...

여기에 절제된 연출과 연기가 어울어 진다.

특별할 것없는 이 스토리에도 시간은 금새 흘러간다.

개인적으로 쳇베이커의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는데... 꾀나 좋은 영화를 만났다.

에단호크의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