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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는 인생 읽기

김삿갓의 시

 辱說某書堂(욕설모서당) - 훈장 욕하기

서당 내조지(書堂乃早知)이요 : 서당을 일찍부터 잘 알고 있지요

방중 개존물(房中皆尊物)인데 : 방안에는 모두 존경하는 분인데

생도 제미십(生徒諸未十)이라 : 생도는 모두 열 명 못 되는지라

선생 내불알(先生來不謁)이다 : 선생(훈장)은 와 보지도 않는다.

서당 내조지(書堂乃早知)이요”의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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