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서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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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도 마찬가지다. 불안을 그대로 놔두면 점점 커진다. 커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이 되면서 어느 순간 공포로 변한다. (특히 리더가 불안해하면 조직은 공포에 떤다) 공포에 질리면 대처 방법이 없다. 하지만 무엇이 불안을 몰고 오는지 알면, 내가 어디에 매달려 있는지 알면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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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두려움은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불안은 막연한 것에 대한 반응이고, 두려움은 특정한 대상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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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스스로를 까맣게 태우지만, 두려움은 우리를 떨게 하는 대상을 불살라 버리려 한다. 두려움이 사라질 때 불행이 시작된다. 허풍을 떨거나 대박만 쫒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두려움이 없다. 그들을 성공을 확신한다. 겁 없이 덤벼든다.
세계 심리학계에서 불안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프리츠 리만은 불안은 우리의 삶이 발전하는, 특별히 중요한 곳에서 가장 먼저 온다고 했다. 기존의 친숙한 것들이 떠나고 새로운 것이 오는 곳에 불안이 온다는 것이다. 그는 또 발전과 성장은 불안을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어찌 됐든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면 불안을 다스리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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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드 보통의 말대로 생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불안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실제로 춘추전국시대 같은 불안정이 끝나면 항상 크나큰 발전이 있었고, 경제 위기가 끝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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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안한 것은 뭔가를 해야 한다는 본능적인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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