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케 류노스케
점심시간 대형서점 한켠에 있는 커피숍에서 찬찬히 읽었다.
머릿 속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번뇌가 느슨하게 풀려나는 느낌이 들었다.
아! 그렇구나!
이 순간부터 타인에게 힘들다고, 고통스럽다고 자꾸 이야기하는 걸 주의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럴수록 번뇌가 더 뭉쳐진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점을 나서면서 거의 다 읽어버린
이 책 대신 지은이의 다른 책 "생각 버리기 연습"을 계산하고 나왔다.
내 머릿 속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번뇌들이 풀려날거라는 기대와 함께...
오늘 밤 조용히 "생각 버리기 연습"을 맞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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