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나이퍼
감독 : 크린트 이스트우드
사람을 전쟁에서 총을 겨냥해서 쏜다는 것에 대한 무서움,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
공포영화보다도 더 무서운 영화.
전쟁의 공포를 압축하여 관객에게 집어 넣어주는 영화.
하지만 영화전체의 흐름과 마지막의 실제 주인공의 장례식을 다루는 부분은 너무나 상충하여 생뚱맞은 느낌을 준다.
어쩔수 없었겠지만... 마지막 실제 장례장면은 완전 사족.. 영화는 주인공의 아내가 문틈으로 주인공을 보는 장면까지만..
아직도 내면에서 샘솟는 공포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