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Whiplash , 2014
- 감독 데미언 차젤
끌어오르던 에너지가 음악과 함께 폭발하고...
마지막에 응집된 에너지가 폭발을 하면서.. 보는 이도 완벽하게 주인공이 연주하는 '캐라반'의 음악 속으로 쏙 빨려든다.
주인공은 복수에 대한 복수를, 평범을 넘어 예술로 완벽하게 복수를 만들어 버린다.
관객을 꽉 움켜쥐고 꼼작달싹 못하게 흔들어 놓는다.
이미 초반부를 넘어서면 이미 관객은 위플래쉬가 내뿜는 에너지에 포로가 되고 만다.
대단한 에너지의 방출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캐러반의 드럼 리듬에 완전히 나를 맡겨 버렸다.
근자에 본 가장 에너지 넘치는 영화! 이렇게 응축 발산한 음악 영화가 있었던가?
두 주인공의 연기와 촬영도 숨막히게 하는 영화!
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