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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기

프란시스 하


감독 노아 바움백
출연 레타 거윅, 아담 드라이버, 미키 섬너, 그레이스 검머

노아 바움백 감독의 프란시스 하를 보았다.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프란시스의 본명은 프란시스 하가 아니라.... 프란시스 하OOO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우편함에 이름을 넣자 길이가 모자라서 그냥 접어 넣으니 프란시스 하가 된다. 
이 장면에서 이 영화의 제목과 의미를 보여 주는 듯하다. 
젊은 청춘이 되고자 하는 꿈은 현실과 만났을 때 이루어내기가 쉽지 않고 또한 이루어 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나름대로 인생이 원하는 바와는 조금 다르게 풀려나간다해도... 괜찮은 것이 아닐까...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집 우편함에 이름을 넣으며 크기가 맞지 않자... 그냥 접어서 자신의 이름을 다 보여주지 않더라도 이제는
상관없는 것이 아닐까...
자신의 꿈과 자존심을 내보이고 싶은 것에서... 조금 현실에 대해 직시하며 현실을 살아간다는 감독의 생각은 아닐까 하고 유추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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