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지음
160P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도 혼자 밥 먹는 것을 싫어한다.
혼자 쇼핑을 하거나 혼자 운동을 하는 것은 그리 꺼려하지 않으면서
밥 먹는 것은 유독 혼자인것을 싫어 한다.
그래서인지 한식집과 같은 우리나라 식당은 바 형태의 공간이 적다.
그러나 일식집 혹은 외국계 레스토랑에서는
혼자 와서 식사할 수 있는 바 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원시인때부터 사냥 후 고기를 함께 나누어 먹는 습관이 형성된 인류는
천성적으로 혼자 밥먹기 싫어하지요...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혼자 밥먹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서양의 풍습이 전통과 혼합이 되어 가는 흐름같군요...
10월의 31일 밤....
우리는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로 시작되는
'10월의 마지막 밤'이외에는 떠올릴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할로윈에 의미를 부여하고 온갖 가면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고
사탕이나 쵸콜렛을 얻으로 다니는 녀석들이 눈에 띄더 군요...
발렌타인데이같은 젊은이를 위한 풍습이 정착되어 있는 걸 보면
앞으로는 할로윈도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런 혼자 밥먹는 사람들의 니드를 반영한 레스토랑을 만든다면 성공하리란 예감이 드는군요.
저도 가끔은 보통사람보다는 혼자 먹기를 즐기는 편이라
이런 레스토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분명 앞으로는 이런 노총각, 노처녀, 결혼후 싱글, 노후의 싱글들의 비중이 많아 질것이니까...
이런 공간을 파는 비지니스가 인기를 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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