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지음
내가 일군 가족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스스로를 숙연해 지게 만들고
내가 지니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와 그것들에 대한 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生을 바라보는 시각은 얼마나 담담해 졌으며...
역설적이게도 또 얼마나 生에 대한 애착은 더해졌던가..
生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다.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것이다.
살아서 존재하기에 가치있는 것
내게 영향을 베풀어 주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할 따름인 것이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