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피터 드러커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자서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 있지만..
자서전의 형식이라고 하기엔... 좀 색다른 면이 있다.
그것은 피터 드러커의 스스로의 인생여정을 직접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영향을 주었던, 자신과 연관된 주변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 등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그의 삶에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열거함으로써 그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서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 같다.
원제는 adventures of a bystander (한 구경꾼의 모험들)
즉, 피터 드러커가 구경꾼이자 관찰자로써 그 주변인들을 흥미롭게 관찰함으로써 어떤 생각의 단초를 습득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339P 참 리더란..?
스스로 힘을 갖고 있으며 뒤에 힘을 남겨놓는 지도자, 즉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이자 진짜 '지도자'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전적으로 다른 모습이며 다르게 행동한다.
그는 사람들을 카리스마로 이끌지 않는다. 카리스마는 언론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짜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노력과 헌신으로 이끈다.
모든 것을 자기 손아귀에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팀을 구성한다.
조종이 아닌 성실성으로 지배한다. 영리한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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