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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문장 읽기

정도

 

     

   지은이: 이종환

 

 

209P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

 

내가 직원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억울하지만 규정이 이러이러해서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이다.

 "억울하지만 그냥 규정되로 하자고? 잘못된 규정에 누구나 순응한다면 그 규정은 언제 고쳐지겠소? 우리가 이번 기회에 바로 잡읍시다."

 

 

224P 직장인의 마음가짐

 

"당신 스스로 자기 업무의 주인이 되십시오. 일이 '위에서 떨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습니다."

 

-중략

 

자기 하는 일의 주인인지 종인지, 그 사람이 일처리 하는 모습을 조금만 관찰해보면 금세 드러난다. 주인처럼 일하는 사람에게는 경험과 함께 운영의 노하우가 쌓이지만 종처럼 일하는 사람에게는 경험도 노하우도 별로 쌓이지 않는다. 노하우의 축적 없이 일하는 사람에게서 무슨 아이디어를, 창의성을 기대할 것인가.

 "자기 받는 월급의 열 배는 일해야 합니다. 연봉 1억 원이면 회사에 10억 원의 가치는 발휘해야 합니다. 월급만큼 일한다는 생각으로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시키는 대로만 일해서는 월급의 열배 가치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 간만에 한국 어르신의 멋진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참으로 느낌이 있고 배울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에 이종환 회장님의 삼영화학으로 메일을 다음과 같이 띄웠습니다.

 

 

이종환 회장님께..

 

"정도" 라는 이종환 회장님의 자서전을 잘 읽고 있습니다.

공병호박사의 홈페이지에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되어 구입을 하였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자서전이나 성공 스토리 보다도 흥미롭고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회장님의 연세이십니다. 1924년생 작년에 작고하신 우리 할머니와 같은 연세이신데도...

글을 읽고 있노라면 회장님의 젊음과 건강에 대해 탄복을 할 뿐입니다.

새삼 청춘은 나이에서 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사실 책표지를 보고는 요즈음 출간되는 책과는 다른... 약간 유행이 바랜 느낌이지만....

그 내용을 보자면 최근 출간된 자서전... 중에서 단연 으뜸입니다.

 

그것은 회장님의 연세와 대기업의 CEO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이 빛을 발하게 되고

막연하게 나마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네요...

 

덕분에 좋은 귀감을 얻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늘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창원에서 가르침을 잘 받은 독자 정창욱 올림 

 

P. S  

전화번호 100개라... 우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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