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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쓰기

오늘의 일기

잠을 푹자고 일어났다.

기상시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조금더 빨리 일어나지 않았어야 했나하는 아쉬움...

기상시간과의 전투에서는 습관적인 패배를 하게된다.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하루 시작, 5분의 차이는 정말로 엄청나다는 걸 느끼고 있지만...

뭔가 절실한 점은 없기에 늘 기상시간에 실패를 하기 마련이다.

눈을 뜸과 함께 기도를 하곤 한다.

그러나 기상에 번번히 실패함에 따라 기도 또한 알차지 못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취침 전도 마찬가지이다. 하루를 꽉찬 느낌으로 보내고 난 후, 맞이하게 되는 취침 그리고 기도...

그리고 하루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에서의 취침시간, 그리고 기도는 자세가 달라진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우선 이렇게 글을 적어 봄으로써 각오를 다진다.

계획된 하루, 준비된 하루, 그리고 계획된 휴식과 스스로의 보상은 뿌듯하다.

 

최근 블로그에 내 생각을 정리한 글을 올리지 못했다.

3개월은 정신없이 바빴고.. 또 2개월은 멍한 상태로 보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늘 하던 운동도 처음엔 시간을 낼수 없다는 핑계로...

일주일 전까지는 그냥 하기 싫었기에

조깅과 수영과 철저하게 멀어졌었다.

이제는 운동부터 다시 시작하고

근육의 힘으로 정신력을 다잡아 나가야 겠다.  

다행이도 지난 10년간

나는 좋은 습관을 구축해 놓고 있고

성공의 방정식 또한 알고 있는 것이다.

 

다시 이제 실천이다.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삶으로 돌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놈을  한 글자로?

"나"

두 글자는?

"또 나"

세 글자는?

"역시 나"

네  글자는?

"그래도 나"

 

그래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놈이다.

이제 다시 여기 이 공간에다

꾸준하게 생각을 적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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