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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문장 읽기

채근담

채근담

지은이 : 홍자성

     조지훈 역주

 

12P

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는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못을 지나매 기러기가 가고 나면 못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15P

세월은 본디 길고 오랜건만 마음 바쁜 이가 스스로 짧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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