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홍자성
조지훈 역주
253P
사람이 일단 사사로운 이익을 탐내는 마음이 생기면, 문득 강한 기운이 꺽여 나약해지고 슬기가 막혀 어두워지며 너그러운 마음이 변하여 가혹해지고 조촐한 뜻이 더러워져서 일생의 인품을 깨뜨리고 만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탐내지 않는 것을 보배로 삼았으니, 일세를 초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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