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박재희
86P
내 마음을 먼저 깨끗히 하고 상대방을 대하면 무리 없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고, 또한 스스로도 다치치 않는다고 말합니다. 심재는 내 뜻을 언어를 통하여 귀로 전달하지 말고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이며, 나아가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기(氣)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과 소통하라(虛而待物)!
비우는 것이 심재(虛者心齋)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마음껏 울어라(入則鳴)!
그러나 상대방이 내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그쳐라(不入則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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