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 13일 새벽 부산 연산동에서 본 풍경)
이대로도 좋다.
생각해 보면, 그닥 좋은 것은 없지만, 딱히 나쁜 것도 없으니...
그저 좋은 것이라고 해두자.
그냥저냥 生은 좋다고 자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마흔 셋.
정말 이게 생이 아닐까?
우리의 인생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 언저리에서 그저 유한으로 존재하는 시간일 뿐.
- 난척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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