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The Case of Hana & Alice, 2015 제작
역시 이와이 순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소녀 감성과 아주 단순하고 작은 사건을 소녀들의 시선으로 잘 꾸려 나가고 있다.
예쁜 작품이라고 해야 할까..
어쩌면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로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 주는 걸까..
딸 아이와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다.
특히나 늙은 사내를 미행하는 장면은 참 따듯하게 전해온다.
이게 이 감독의 힘이 아닐가? 소소한 일상의 소녀감성이 더해 지면 삶은 풍성하고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