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제작
- 감독 스콧 데릭슨
- 출연 베네딕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개인적으로 마블 코믹스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는 영화였다.
마블 코믹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 히어로 중 조금 색다른 능력자라서 그런지.. 식상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오랜만에 히어로 물을 보며 어린시절의 그런 감성을 살짝 되찾는 느낌이어서 반가웠다.
연출 또한 깔끔하고,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군더더기 없는 내용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법과 시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개인적 취향에 들어맞는 영화였다.
베네틱 컴버배치는 흔하지 않는 얼굴과 캐릭터로 연기까지 좋으니까... 딱 들어 맞고.. 틸다 스윈튼이 안정감을 주고...
레이켈 맥아담스가 주는 그녀의 편안하고 차분한 얼굴이 휘황 찬란한 화면 속에서 적절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듯하다.
아무튼 황당하지도 않고... 너무 진지하지도 않고.. 중간중간의 위트있는 장면들이 있어 좋았다.
이런 히어로물이 주는.. 어쩔수없는 비현실적인 면에 대해 코믹적인 요소가 관객의 집중도를 오히려 높히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소소한 재미꺼리를 주고 있어 좋았다.
히어로 물에 별 4개를 줄줄이야.. ㅋㅋ ...
마치 킹스맨... 처럼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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