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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기

덩케르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톰 하디, 마크 라이런스,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번 놀람 감독이다. 대단하다!
STILLCUT


STILLCUT

STILLCUT

죽음을 뚫거나 뚫지 못하거나
그 일생일대의 상황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어떻게든 살아야 겠다는 인간 심리를 잘 보여 준다.
그리고 주어진 임무를 해내는 인물들의 모습을 시시각각 다른 시점에서 보여줌으로써 
상황의 디테일을 관객들에게 심리적으로 잘 꼽아넣고 있다. 
그리고 최대한 인물의 감정이입은 절대하려 한다. 
이 지옥같은 상황에 어쩔수 없음을 보여 주는 듯
(친구를 죽게한 군인에 대한 감정을 터트리지 않고... 자기를 배밖으로 몰아내려한 동료에 대해 원망이나 복수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 시선을 보여주고... 독일군이나 아군이나 모두 어쩔수 없는 상황 속에 놓여 있다. 
바로 그것이 전쟁인 것이다.  

반면 구체적인 캐릭터의 각 사건 디테일은 희미해져가고 전쟁이라는 참혹한 상황이 전체적으로 부각된다. 

인물의 개인적인 심리는 멀어지고 전체의 상황에 인물이 녹아드는 모습니다.

같은 시간 속에 벌어지는 상황을 여러번 다른 장면으로 보여 준다. 

연료때문에 1시간이 주어진 비행기와 일주일을 남겨둔 병사들과의 시점을 통해 다양한 장면을 보여줌으로 전쟁의 무자비함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주저리 주저리 아무말 하지 않지만 마지막에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음향과 카메라 워크와 편집이 기가 막히게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대단하다고 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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