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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정하다는 착각 :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의 저자이자 철학자 마이클 J. 샌델 Michael J. Sandel은 이러한 어른 동화에 대해 성찰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은 우리의 능력주의적 오만함에 의문을 제기하고 도덕적, 나아가 정신적 변화가 필요한 때다. 나를 성공시킨 재능을 도덕적으로 받을 자격이 나에게 있는가? 내가 우연히 갖게 된 재능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에서 사는 것이 나의 업적인가? 아니면 나의 운인가? 나의 성공이 나의 업적이라는 주장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기 어렵게 만든다. 인생에서 운의 역할을 인정하면 어느 정도의 겸손함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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