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웰버그, 마틴 쉰
디파티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원작 영화 무간도이다.
원작이 3편에 걸쳐서 이어지는 긴 영화.. 무간도
이 무간도에서는 정체성의 문제를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다.
이 영화 "디파티드"는 1편이지만 런닝타임 2시간 30분의 긴영화이다.
3편을 감독 마틴스콜세지는 1편으로 압축해 놓았기에 정체성의 문제를 무간도 보다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나름데로 이런 문제들을 잘 표현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줄거리도 원작에 충실하게 이어 내고 있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안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때 무리없고 안정된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다.. 그러나
이 영화의 가장 뛰어난 점을 들자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와 스토리"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원작을 능가하지는 못했다는 느낌..
그러나 1편 으로 압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기는 하다.
아무래도 지울 수 없는 것은 전작 무간도 시리즈에 비해 앞의 것들을 표현함에 있어서
좀 떨어지는 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처럼 무간도를 본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두 영화를 비교하게 될 것임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파티드는 잘 만들어 진 영화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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