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홀로 사는 것이 아닌 이상 늘 타인과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설령, 혼자 산다고 하더라도 대자연과의 영향을 주고 받기 마련이겠지요.
특히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주 혹은 가까이 대하는 주변인과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동호인, 업무관계로 만난 사람들....
그런데 이런 영향은 주는 것이 있고... 받는 것이 있겠죠.
또한 영향은 좋지 못한 영향과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조합을 해보면 4가지의 관계로 나타납니다.
첫째, 영향을 주는 경우...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을 거고, 순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악영향보다는 이왕이면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좋겠지요.
둘째, 영향을 받는 다고 생각해 볼 때, 악영향과 순영향 중
이왕이면 좋은 영향을 받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면 좋은 영향을 주고 받아야 하겠는데...
좋은 영향을 늘 받기만 해서는 뭔가 일방적이라는 느낌이 들고 문제가 생길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세상에는 주기만 한다던지... 받기만 한다든지 하는 일방적인 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푼다고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에게 그만한 기쁨이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늘 선행을 베푸는 사람은 베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의 기쁨과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표정이 환하고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주기때문에 그만큼의 다른 어떤 것을 얻어가는 것일 겁니다.
영어에 give and take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이걸 물질적인 관계라고만 단정 짓는다면 참으로 합리적이거나 딱딱한 단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좀더 깊이 있게 범위를 확대하여 생각을 해보면, 저는 이것이 야 말로
세상의 이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마주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범위를 좀 넓게 확대하자면 주위환경에게- 좋은 영향을 받으면
틀림없이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나쁜 영향을 받는다면 들림없이 나쁜 영향을 주게 되겠지요..
쓰레기를 집어넣으면 쉬레기가 나온다는 영어 속담처럼 말입니다.
다시말해 대자연과 혹은 주변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는 좋은 영향을 듬뿍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저는 뭐가 좋은 것인지, 무엇이 좋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석은 할 수 없지만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을 찾아 만나고, 좋은 음악, 좋은 그림, 좋은 환경 등등을
두루두루 만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처음에 우리는 무엇이 좋은 것인지를 판단할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영유아기나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쳐나가는 동안
우리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好不好, 즉 기호가 꼭 바람직한 혹은 바른, 혹은 좋은 것인지를 판단할
수 없기에 우리는 고전... 예로부터 내려오는 보편 타당한 가치관이나 관습, 사상 등을
하나하나 익혀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는 너무나 다양하고 개인에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편타당한 것을 부정하는
관습이나 가치관, 사상 등도 많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꼭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사상이나 가치관 중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편타당성을 획득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럴땐 일단 과거와 현재까지 보편타당한 것으로 인정 받고 있는 관습과 가치과 지식, 사상등에
먼저 영향을 받아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기원전후로 부터 지금까지 살아 남았을 영향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역사를 배우고, 철학과 사상을 배우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다음
그러니까,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많이 받았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자연의 원리처럼, 세상의 이치처럼,
타인이나 세상 혹은 환경에게 좋은 영향을 베풀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먼저 좋은 영향을 흡수한 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영향을 베풀게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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