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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문장 읽기

위대한 개츠비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전부터 로번트 레드포드가 나오는 영화를 꼭 보고 싶었는데...

결국 책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좀더 젊은 시절, 약 8년전 즈음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면...

아마 저는 눈물을 흘렸을 것 같습니다.

 

성장소설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오네요...

 

감수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마치 영화 "졸업" 이나 "스텐 바이 미" 나 "스모크" 같은 느낌도 들구요..
책으로 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 등의 느낌이 들어 있네요.

 

글의 형식으로 보자면,

주인공의 회상을 통해 하나하나 껍데기가 풀어지는  

마치 추리소설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문학적 감성의 표현을 보좌해주는 듯

합니다.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여 작가 피츠제럴드의 23세의 감수성이 정말 잘 뭇어난 작품같습니다.

 

그가운데 책의 첫부분에 나오는 글귀를 옮겨 보았습니다. 영어로요.. ^^

 

 

In my younger and more vulnerable years my father gave me some advice

that I`v been turning over in my mind ever since.

'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one,' he told me.
'just remember that all the people in this world haven't had  

the advantages that you've had.'

 

이 문장이 개츠비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혹은 주제의 일부를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될 것입니다.

(이 문장이 이 책의 주요 주제는 아닙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말을 새겨들은 주인공 케러웨이 닉에게 

몇몇 다른 사람은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훌훌 털어놓기도 하고

또한 반대급부로 온갖 따분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는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을 판단내리려 할 때 항상 조심스럽게... 가변적일 수도 있다고...

저것만이 그 사람의 모든 모습은 전부가 아니라 라고 판단을 한다면

타인과 접시깨지는 소리는 좀 줄어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