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우든, 스티브 제이미슨
177P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위해 일부러 자기 과시적인 동작을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비하할 뿐아니라 나머지 팀원들의 노력까지 모독하는 짓이다.
슛을 성공한 뒤에 주먹으로 자기 가슴을 치는 행위는 스스로 인격이 성숙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선수들에게 득점을 했을 경우에는 어시스트해 준 팀 동료에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라고 주문했다.
- 중략 -
득점을 한 선수에게 어시스트를 한 동료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스처를 보여 주라고 주장한 것은, 어시스트한 득정 과정에 자신도 기여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갖게 하기 위해서였다.
스포츠 경기를 보다보면 쇼맨십으로 멋지거나 격렬한 행동을 하는 선수들을 볼때가 많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아 왔는데.... 존 우든 감독님의 위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과연 그렇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이제부터 저는 멋지게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를 향해 안기거나 엄지손가락을 내미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아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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