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살다보면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라디오에서 울리는 설익은 클래식 음악에 몸을 싣고
무작정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그럴때면
주위를 돌아보라
매화가
개나리가
벚꽃이 지천인
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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