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비번 지음
40P
아이들(겉모습은 이렇게 변했어도 우리도 한때는 어린아이였다)은 매일 호기심과 유희성, 실험정신, 정직, 에너지, 배움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왜요?" "언제요?" "어떻게요?"
중략
어른들 가운데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주 드물 것이다. 왜 그럴까? 우리는 어째서 더는 질문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평가를 두려워 할까? 또 내일을 걱정하느라 정작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하루 종일 진실만 말할 수 있을까? 최근에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본 적은?우리는 점점 작아지고 좁아지며 더욱 비판적으로 변하고 기쁨을 잃어간다. 또한 우리는 대개 성인이 되면서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고 매사에 심각해지며, 한때 돋보이던 개성도 점차 퇴색해간다. 이것은 역진화, 곧 퇴행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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