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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쓰기

나, 돌아갈래!!

지난 한달간 스스로에게 불만인 상태였지만...

도무지 어쩔수 없었다... 아니 어쩌고 싶지 않았다는 표현이 정확하리라...

 

불만족인 상태가 지속된것에는

내부적인 원인... (즉, 나태) 가장 큰원인이겠으나... 다음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한몫을 했다.

천안에 4박5일간의 교육... 약간의 감기... 북경 올림픽과 더디게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 그리고 직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문제거리들이 그것이다.

 

하여간 1달 가량을 평소에 유지하던 리듬을 와장창 깨어버린 것이다.

처음부터 와장창 소리는 나지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시나브로 야금야금 잘 길들여 놓은 습관들이 무너지더니...

급지야... 좋은 습관들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하기도 싫어 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무기력증에 빠진 것처럼 그냥 환경이 흐르는 데로 몸과 마음을 맡겨놓고 있었던 거다...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아니다, 이건 아니다...라고 가슴이 말하고 있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 이건 아니지.... 아무래도...

 

그리고 박하사탕의 설경구처럼 이렇게 외치고 싶어졌다...

"나 돌아갈래!"

 

그리고 나는 어제부터 서서히 돌아가고 있다.

 

많이 달라 졌다.... 직장에 취직하기 전만하더라도...

이런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마음은 세월속에서 자라왔던 것이다.

 

자! 돌아가자!

그리고 전보다 더 나아진 행동으로 스스로에게 칭찬을 받자!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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