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기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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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이웃 노인뿐일까? 아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그럴 게다. 때로 우리는 살아온 방식에 얽매여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기회가 와도 활용할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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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또 어떤가. 너나없이 대학은 꼭 가야 한다고 믿으며,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그 아이들을 또 대학에 보낸다. 그런 삶을 되풀이하며 아무도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 '난 좀 다르게 살 수 없을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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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답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구로 대신하겠다.

 

먼 훗날 어디선가

나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겁니다.

숲속엔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