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에노모토 히데타케
상대를 위해 듣기
115P
이와 같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듣는' 경우, 그것은 '자신을 위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 된다.
코칭에서 요구하는 것은, 상대방을 위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에 따른다면 부하를 위해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여 부하의 이야기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부하의 이야기를 입으로 듣기 위해서는, 부하의 음성이 아닌,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132P
'내가 훌륭한 질문을 해서 부하를 일깨워줘야지'라는 식의 잘못된 생각을 갖는 사람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는 상사에게 해답이 있으며 부하에게는 해답이 없다는 상사 위주의 사고방식에 다른 발상이다.
# 이 문장을 접하며, 아! 하고 깨달았습니다.
많은 듣기에 경우,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들으려 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상대를 위해 듣고, 질문을 던져야 겠다고...
129P
당신이 부하를 코칭할 때, 만약 부하로부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의 공을 받았다면 즉석에서 그 공을 부하 쪽으로 다시 던져주어야 한다. 즉, "자네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은가?"라는 식으로 되받아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