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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문장 읽기

김중태의 세 가지 법칙

 

      지은이: 김중태

 

정말 시야를 넓혀 주는 문장입니다. ^^ 

 

300P

 

내가 어떤 산업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준으로 이해한다는 글이다.

 

 (1) 시간 총량 법칙 : 누구에게나 하루 부여된 시간의 총량은 같다.

 (2) 지불 총량 법칙 : 사람들이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의 총량은 같다. 다만 총량 안에서 지출되는 분야의  비율이 달라질 뿐이다. 어느 달은 술값으로, 어느 달은 경조사비로 많이 지출된다.

 (3) 우선순위 법칙 : 한정된 시간과 자금 때문에 사람들은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우선 순위에 먼저 투자한다.

 

 

 

 # 시간 총량의 법칙은 시간의 총량은 정해져 있음으로 그 특정한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예를 들어 1시간의 인터넷 사용시간이 공통으로 주어 진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은 각자가 다를 것입니다. 그 선호도가 높은 기업이 경쟁력있는 기업일 것입니다.

 

 지불 총량의 법칙은 현재를 사는 기업의 경쟁상대는 그 산업분야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있는 기업이 모두 경쟁 상대인 것이군요... 왜냐하면 소비자의 주머니에 담긴 돈은 한정이 되어있으니까요. 정말 넓은 시야가 필요하네요. 나이키의 경쟁 상대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오히려 아이팟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선순위 법칙의 예로 저자는 유료 콘텐츠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로 제도, 자료의 양과 질, 불법 공유, 사용자의 공짜의식, 무료 사이트 등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지만

실상, 실패의 원인은 해당 유료 콘텐츠가 사용자로 부터 선택을 받지 못하고 우선순위에서 밀려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불 총량의 법칙에 의해 쓸 돈은 정해져 있는데 아이팟을 구매하다 보니 나이키 운동화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는 것이지요...

 

아래 문장을 보시죠. 정말 멋진 생각이죠... ^^

 

 

 

303P

 

많은 경우 일단 상춤을 개발하거나 출시한 다음에 어떻게 팔 것인지 고민한다. 해당 상품이 영화보다 우선순위에 오를 것인가부터 고민했어야 옳은데,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하고 가격도 싼데 왜 안 될까로 고민하니 답이 안나오는 것이다. 상품 기획은 시작부터 총량의 법칙을 고려하여 모든 산업 분야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야 한다. 이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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