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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쓰기

돈에 의미를 심어 보자.

돈에 의미를 심어 보자.

 

자본주의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있어 돈은 중요한 화두이다. 그러나

그저 한 대상으로써의 돈은 그저 종이고 정확하게는 섬유질로 만들어진 대상에 불과하다. 단지 사람들이 그 돈이라는 대상에 교환의 편의를 위해 의미를 부여하면서부터 돈은 그 자신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종이가 우리 삶에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세상 사람들의 의미부여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돈의 파워는 결국 의미부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종이에 불과한 돈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미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미부여가 되는 순간 돈은 종이가 아니라 돈은 꿈을 이룰 수단으로의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그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는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써야 할 용돈 3만원은 택시비 5천원, 점심 1만원, 모임회비 2만원, 담뱃값 5천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해, 보다 긴 안목으로 돈에 대해 의미부여를 하지는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은 돈이 지닌 힘에 대해 공감을 하고 그 돈을 모으려 한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그런데 정작 부자가 되고 난 이후에는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할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는 듯 하다. 돈 모아서, 부자 되어야지부자 되어서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돈을 불려서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결국 자신의 돈에 의미부여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돈의 의미를 좀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봄으로써 돈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여, 돈에 에너지를 싣고, 결국 돈이 흩어지는 것을 막고, 결국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소박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 하겠다. 

의미 부여가 되는 순간 돈은 돈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소중한 도구가 되는 것이고그러기 위해 부를 획득해야만 한다는 나름의 정당한 돈의 존재의 이유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수중의 돈이 존재의 이유를 찾는 순간 이미 우리는 부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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