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베넷 밀러
주연: 브레드 피트
요나 힐
한달 전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머니볼..
역시 헐리우드 식의 교훈은 따듯하다. 난 이런 게 좋다. 헐리우드식의 교훈적인 삶에 대해 깊이가 묻어나는 영화, 그렇다고 상업영화의 본질을 잃지 않은 영화
뭔가 인생에 대해 본질적인 부분을 말하는 듯
저변에 깔려 있는 감동을 주는 영화
야구를 통해 인생을 말하는 그런 영화
이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방식을 흘리고 있는 영화
한 인간의 꿈에 대한 영화
가족 그 따듯한 사람을 담아내는 영화
축쳐진 인생에 뭔가 또다른 반전을 주는 영화
이게 헐리우드다! 이게 헐리웃의 공식이다.
난 이런 공식들이 잘 어우러진 영화를 좋아한다.
예술적이진 않아도, 불편하지 않은 영화
불필요한 폭력이 많지 않은 영화
음악이 좋은 영화
내 인생을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자본주의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을 말하고 있는 영화
그럼에도 그 자본에 흔들리지 않은 주인공의 철학을 애써 포장해낸 영화
머
니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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