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숫자 칠은 분명 좋은 수임에는 틀림없지만 뭔가 좀 애매한 수이다. 수군가 시험에서 70점을 맞았다고 하면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아닌 뭔가 좀 어정정한 수이다. 어딘지 모르게 아쉽고 욕심이 나는 수이다.
8 팔은 기분 좋은 수다. 그대로 뻗어 나가도 좋고 멈추어도 나쁠 것 없는 좋은 수다.
팔이라는 단계까지 올랐갔다면 된 것 아닌가? 라고 만족하기 좋은 수이다. 안주하고 멈추기 좋은 수이다.
9 숫자 구는 위태롭고, 불안하고 외로운 수이다. 완벽을 향해 달려야만 하는 멈추기엔 너무 아쉬운 그리하여 이 높은 단계에서 욕심을 낼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이 완벽을 지향하는 편할수 없는 숫자인 것이다. 그러나 이 숫자 9를 거치지 않고서는 10이라는 완성의 단계에 오르지 못할 것 이다. 그리하여 완성을 위한 필연의 수인 것이다.
10 십은 완성의 수이다. 그리하여 기분 좋은 수이며 새로움을 지향하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는 수이다. 상스러운 기운과 동시에 신선한 기운이 흐르는 수이다.
'사색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morrow is another day! (0) | 2015.07.20 |
---|---|
그냥 오늘 하루는 한끼 때우시죠? (0) | 2015.06.17 |
아무도 모를 일이다. (0) | 2015.04.29 |
너그러워지다. (0) | 2015.04.22 |
봄이 부른다 (0) | 201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