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색 쓰기

우리들의 미래는

60, 이상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정 창 욱

저출산과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우리의 은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 지겠지 ...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큰 오산일 것이다.

 

노후문제는 30대부터 준비를 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알면서 무시하거나, 모르거나, 일상이 만만치 않아 준비를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당장에 현실때문에 노후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은퇴를 맞이 할 때 황량한 풍경만

덜렁거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상담을 해보면 정말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한다... 현재도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30년 뒤에 다가올 노후를 생각하란 말인가요?  그거 배부른 소립니다... 

 

이는 어느 정도 일리있는  소리 같지만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과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그 열매를

씨알이 좋고, 때깔이 좋은 것으로 빨리 따기 위해서는 지금 사과나무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이다.  

2014년이면 인구의 14%가 65세가 넘는 고령사회

2026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미 현재 대부분 농촌지역은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일부 농촌은 이미 초고령 사회라고 한다.

 

한국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빠른 나라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6명.

한국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최저의 저출산 국이다.

결국, 세금 낼 사람이 줄어든다는 이야기, 국민연금 낼 사람이 줄어든다는 이야기

결국, 일할 수 없는 노인은 증가, 일할(세금 낼) 사람은 점점 없어 진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본부를 신설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알 수 없는 것이고,

 

국민연금 이라는 멋진 제도는 이제 가차없이 개혁을 해야만 하기에 정신이 없다. “한국경제 2005년 12월 30일자 기사에 의하면 지금은 골프 파동으로 물러나신 이총리 께서는 ‘올해 반드시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금지급액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또한 오성근 국민연금 본부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 최대 6조원을 주식에다 투자한다고 했다. (한경 2006년 1월12일)

그렇겠지, 지금 현재 은행에서 주는 이자율로는 방법이 없겠지…

그렇다면 방법은 주식에 투자하는 수 밖에 없겠지… 이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겠지…

 

그러면 이차에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군인연금은 안전한가에 대해 짚어보자.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다

매일경제 2005년 11월 28일 사설에 의하면

공무원연금은 지난 5년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냈으며 내년(2006년)에도 7000억원이 넘는 돈을 정부예산에서 메워줘야 한단다.

군인연금도 정부가 보존해줘야 할 금액이 앞으로 5년 동안 5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부실화 되어가는 공무원과 군인들의 노후를 혈세로 감당하기는 무리가 따르지 않겠나?

공무원과 군인들은 지금까지 노후문제라면 걱정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러나 이제는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도 문제가 될 수 있고 그들 또한 여기만 의존하고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또 다른 준비를 하지 않으면 미래는 불확실 하다는 말씀! 

 

어쨌든 국민연금은

이대로 가다가는 2030년 경에는 국민연금 기금이 "0" 이 된다...

돈 낼 사람은 없고 돈 받을 사람은 죽지 않고 늘어만 가니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니겠나!

그런데도 대부분 사람들은 뾰족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연금 관리공단 홈페이지 통계에 의하면
노후문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라는 설문에 63%가 스스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또 우리 한국사람 대부분은 자식에 의존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 어디에 의존하고 있는 것일까?

아이러니 하게도 국민연금을 믿지 않으면서도 믿을 것은 정부라는 소리,

, 준비하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 밖에 없다는 반응들이었다.

 

 

또 은퇴시기를 자기가 결정하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수치가 한국이 세계에서 1위라는 사실은 어떤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천만에 말씀!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스스로 결정한단 말인가?

결국 늙어서도 일하는 모습, 즉, 초라한 노후를 맞이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그랜져 광고를 본 적 있는가?

‘트라이 투 리멤버’ 음악이 흘러나오며 한남자와 그의 옛 여자가 마주친다.

그리고 그랜져를 타고 오르는 남자를 보며 여자는 “멋지게 사셨군요” 라는 말을 남긴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들 한다. 결국 인생 종반에 얼마나 멋진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는 것. 지금은 초라하지만 늙어서는 멋진 생활을 할 것이다.

멋진 노후!! 어떤가?

   

미국의 경우, 혹은 선진국의 경우 재무설계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CFP는 이렇게 대답한다. 재무설계의 목적은

바로

은퇴설계에 있다고 말한다.

바로 풍성한 노후를 위해, 크고 맛있는 사과를 먹기 위해 보장설계도 있고, 상속설계, 세금설계, 투자설계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이 고령사회를 어떻게 맞이 해야 할까...

방법은 4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첫째, 국민연금.... 그래도 쥐꼬리라도 어디냐

무시하지 말라 국민연금!!

물론 준다는 돈은 많이 받으면 70%, 적게 받는 다면 50% 정도 예상된다.

그러나 물가 상승율을 반영해서, 평생!! 연금을 준다는 것과

높은 소득대체율이야 말로 국민연금의 최대의 장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연금은 아쉽게도 노후에 있어 약값이나 밥값 정도의 해결책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둘째, 개인연금....
(무조건 보험회사에 가입해야 한다.. 내가 보험회사 있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개인연금은 죽을 때 까지 돈이 나온다. 재무설계의 목적은 바로 고객에게 평생 돈이 있게 만드는 일이다. 바로 종신연금 말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죽을 때까지 돈 주는 곳은 생명보험사의 개인연금 이외는 없다.

(손보나 은행이나 투신사는 10년이나 15년 밖에 주지 않는다! )  

이는 보험회사의 연금은 티브이 프로인 ‘사랑의 리퀘스트’ 처럼 집전방식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120살까지 살더라도 연금을 평생 줄 수 있는 것이다)

거기다 이자가 복리로 나온다....(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은 절대 복리가 아님을 알라. 적수계산은 단리임)

 

그러면 이러한 보험회사의 연금종류 중 어떤 연금이 좋을까..

개인적으로 변액연금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구? 국민연금은 물가상승율을 반영해서 연금을 지급하지만 개인연금은 그게 아니다. 은행권에서 준다는 이자만 붙여서 줄 수 밖에 없다.(공시이율) 그런데 물가상승을 반영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변액연금이라는 말이다.

안정적인 수익율에 의해 6,7,8 % 정도의 수익율은 20년이나 30년 후에 물가를 감안할 수 있다는 얘기! 그리고 연금개시일이 되면 원금이 완전 보장되는 장점 또한 크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펀드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

안정성에서 펀드보다 우월하고 수익율에서 일반 은행보다 뛰어나다는 말씀!

그래서 나는 고객들을 만나면 반드시 변액을 추천하고 하고 있다.   

 

노후를 준비하는 세 번째,

평생 직업을 갖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평생직업을 갖는 다는 것은 평생 직장과는 거리가 멀다.

평생 토록 일을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10년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평생 일을 하려면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나.

그리고 직업을 잘 선택해서 평생 할 수 있는 일, 전문적인 일을 갖는 것이다.

 

 

넷째, 최후의 수단, 올해부터 시행된 주택 역 모기지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죽기 20년이나 10년 정도 남았을 때

가지고 있는 주택을 은행에다 담보로 잡히고 연금을 받아 가는 것이다.

평생토록 돈 준다.

 

요즈음 신문에 역 모기지론에 대해 막 떠들어 댄다.

앞으로 이는 급격하게 시장확산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이것을 크게 믿고 있으면 안 된다. 이는 최후의 수단임을 간과하지 말라!

 

이상에서 말한

네 가지 방법 외에는 노후를 위한 방법이 딱히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이 네 가지 방법 보다 더더욱 중요 한 것은 스스로 차근차근 은퇴를 미리미리 준비해 나가는 것이다.

 

인생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계획 없는 사람은 판이 하게 다르다.

설령 그 계획이 실현되지않는다 해도 준비를 한 만큼의 가치는 충분이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준비 해야 할 것이다.

현실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직시하라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이제 당신의 미래의 노후를 준비해야 할 때 라고....

 

우리 인생, 60부터 란 말에 대해 요즈음 절감한다.

중요한 것은 물론 지금 현재이겠지만 

우리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는 노후라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미국의 재무컨설팅의 초점은 100% 은퇴계획에 맞추어져 있다...

이는 결국, 젊을 때 고생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자는 것이다.

우리도 미리미리 준비하여 몸도 마음도 풍성한 인생의 가을을 맞이해봄이 어떨까요...

'사색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를 잡아 먹는 두려움에 관해  (0) 2006.11.01
소재  (0) 2006.10.13
스티븐 잡스의 졸업연설  (0) 2006.09.15
DH 로렌스  (0) 2005.08.25
Today is the last day of your life.  (0)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