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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쓰기

신념에 대하여 생각하다.

살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 중 하나가 바로 신념이 아닌가 한다.

 

이런 신념은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종교 중에서도 기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어떠한 신념이든 이를 마음속에 품은 사람은 그렇지 아니한 사람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눈빛 하나, 표정 하나, 행동거지, 말투 까지도 신념을 지닌 사람은 뭔가 다르고

 

그 나름의 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런 신념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신념을 한자로 풀이 하자면 믿을 信에 생각 念을 쓰니까 쉽게 말해 믿고 있는 마음

 

혹은 마음 속에 간직한 굳건한 믿음 정도로 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 마음이라고 해석되니까

 

신념이란 말 자체는 어렵게 해석되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어쩌면 우리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신념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낸다는 아주 조심스런 단정을 내려본다.

 

(어쩌면 누구나 신념을 가지고 있을 수 도 있겠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성공을 동경할 것이다. 

 

많은 성공학 저자들은 이러한 성공의 최우선 조건을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설정이라고

 

하나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삶에 있어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다면 그는 성공을 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구체적 목표설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나는 그것이 신념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인생에 있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인생 목표 설정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인생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될 수 도 있는 것이다.

 

내가 존재하는 한 지구상 인류의 가난을 없애기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 겠다

 

 

그렇다면 가슴속에 품게 되는 신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방금 머리 속에 떠오르는 직관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것은 신념의 첫 글자 즉 믿을 信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믿음?

 

자신에게 주어진 어떠한 정보나 대상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믿음에 대한 태도.. ,

 

자기자신에게 전달되는 정보나 대상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

 

무조건적인 정보나 대상에 대한 수용을 의미하고 있지는 않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일단 전달되는 정보나 대상에 대해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보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태도로 정보에 대해 비판 없이 차단을 하거나 비판 없이 무조건 적인 수용을 하기

 

마련이다.

 

 

믿음이 없음. , 불신은

 

정보나 대상을 여과 없이 튕겨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여과 없이 무조건적인 수용 또한 불신의 변질된 형태는 아닐까 하는 것이 그냥 떠오른

 

내 생각이다.

 

 

그렇다면 이런 믿음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믿음은 왜? 라는 의문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다시 말해 믿음은 정보나 대상을 궁금해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라고 부르는 것이다.

 

 

앎에 대한 욕구 why? 라고 곰곰이 생각하는 知에 대한 갈망은

 

결국 믿음을 낳았고

 

이러한 진정한 믿음은

 

신념을 잉태했으며

 

이 신념을 가진 이들은

 

삶에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이들은 한결 같이 자신의 삶에서 성공을 하였다는

 

약간은 재미없는 이야기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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