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열등감이 없다면 누구든 만날수 있을 것이다.
정말 열등감이 없다면 어떠한 사람을 만나든 편안한 기분으로 그를 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열등의 감정은 어디서 부터 비롯되는 것일까..?
이런 감정은 욕심, 구체적으로 말해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서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다면 이런 욕심은 버릴 수 있는 것일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이런 욕심들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욕심은 개인 스스로 다음과 같은 관리를 하기에 사람들은 열등감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지 않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은.. 환경에 만족함으로써 이런 감정들을 살짝 덮어 두는 것이다.
이른바 안분지족 이라는 이야기..
두번째 방법은.. 이런 욕심들을 승화시키는 방법이다.
다시말해 단순인 개인적인 욕심 즉, 사리사욕을 거룩하고 숭고한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개인의 부에 대한 욕심을 승화시켜 인류의 발전이나 인류를 돕는 일로 만드는 것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들수 있을 것이다.
두 방법 모두 치솟아 오르는 욕심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법을 권유한다... 욕심을 감추거나 욕심을 꺽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소욕(사사로운 욕심)을 대욕(이른바 거룩한 숭고한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인류를 한단계 나은 발전의 단계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 본성인 욕심, 그중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생기는 열등감...
이런 열등감과 반대되는 표현을 데려오자면
아마, 자만감, 혹은 잘난 척, 혹은 현학적...쯤이 될 것이다.
이런 열등의 반대 표현인 자만심... 열등을 넘어 남보다 우월하다는 선민 혹은 엘리트 의식...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자만심의 이면에는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다.
열등감이 없다면 자만심 또한 없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잘난 채 하고 뽐내려 할까? 왜 그토록 그럴듯한 자리를 얻기 위해 기를 쓰는 것일까...?
뽐내려는 심리의 이면에는 열등이 또아리를 트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들은 열등을 내재하고 있거나 잠재 의식 속에...
혹은 기억의 저편에는 열등을 둘러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번쯤, 생각해보자! 나는 열등한가? 나는 우월한가?
답을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우월하다" 일것 이다.
생각해보라! 여러분들이 태어나기 위해서
여러분들 모두는 약 2억 개의 경쟁을 당당하게 뚫고 탄생한 것이다.
와우! 우리 모두는 엘리트이고 선민이며 대단한 존재가 아니겠는가?
이점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는 대단한 것이다. 열등함도 자만심도 없는
평등한 존재로 탄생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달라진다... 우리 모두는 위대한 존재이지만 어떻게
이 존재를 관리하고 배양하는가에 따라
열등감에 파묻혀 지낼수도.. 혹은 쓸모없는 자만심에 파묻혀 지낼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구를 만나든지
열등 혹은 자만을 둘러쓴 채
상대를 이유없이 자만으로 공격하거나
상대의 공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열등을 꺼내들어 방어하기에 급급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나는 열등하였던가? 자만하였던가?
'사색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뿌리는 계절 (0) | 2007.04.04 |
---|---|
신념에 대하여 생각하다. (0) | 2007.04.01 |
감기에 걸리다 (0) | 2007.03.26 |
돈과 복을 부르는 풍수 (0) | 2007.03.09 |
나의 만화 섭렵기 (0) | 200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