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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기

더블 타겟(더 슈터)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 마크 웰버그, 마이클 페나, 대니 글로

 

오랜만에

서부활극같은, 화끈한, 남성적인의, 마초적인, 람보같은, 코만도 같은

그런 영화를 보았다.

 

원제는 THE SHOOTER,

더블타겟! 이거 왠지 제목이 촌스럽다.

하필 더블 타겟이 뭐야!

그렇다고 슈터도 한국 제목으로는 별루고...

하여간 더블타겟은 아주 식상한 제목이다.

누가 지었는지.. 참...나...

어쩌면 이런 제목의 식상함을 일부로 노렸는지는 모를 일이다. 

 

각설하고 

 

킹아더와 트레이닝 데이를 만든 안톤 후쿠아 감독,

주연은 디파티드, 퍼팩트 스톰에 주연을 맡았던 마크 웰버그

 

이 영화에서 뭔가  심오한 인생을 말한다던가... 진지한 감독의 시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그 옛날에 보았던 서부영화를 보는듯 화끈하게 밀어부치고 신나게 부시는 거다..

그래도 어느정도 내용은 탄탄한 전개를 보인다.

억지스런운 장면 몇개가 있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데 방해가 되는 등의 큰 무리는 없다.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시원한 영화이다.

이런 영화가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뻔한 패턴인데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감독이 연출한 화끈한 액션 장면도 볼만하고

봐서 손해보지 않을 영화..

  

촌스런 제목마저 무색하게 한 영화

 

"더블 타겟"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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