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
저자: 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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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진실, 음험한 생각, 의혹의 덩어리)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삶을 늘 깊이 성찰하며 사는 사람이다.
그게 성찰되었다면 글 앞부분에서 당장 그것부터 내보이지 말일이다. 글 속에 숨은 그림처럼 감추어 두었다가 맨 나중에 독자로 하여금 찾게 할 일이다. 글 읽기는 작가가 그 글 속에 숨겨놓은 그림 찾기이다.
# 나의 글쓰기에 부족한 점이 당장 내 감정을 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감추어 두고 마지막에 펀치를 먹일일이다. 감추어진 그 한방이, 내 글에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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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꾀도 쓰지 않고 무조건 막고 품어 잡는 이 방법은 가장 힘이 들기는 하지만 개울 안에 들어있는 고기라는 목표를 놓치지 않고 가장 확실하게 잡는 비책이다.
- 중략 -
글쓰기도 그러하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무조건 많이 쓰면 작가가 될 수 있다. 고기가 보이기만 하면 막고 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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