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바쁘고, 일이 잘 안풀려
짜증과 스트레스, 자신감 결여... 생활의 리듬도 고르지 않고...
바쁠수록
여유가 없을수록
오히려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보다 크고 대범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막상 닥쳐보면 쉽지 않습니다.
그럴때 내공이 높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듯합니다.
조금후면 다시 크고 멀리 생각할 수 가 있습니다.
그
리
고
잠시,
설레임을 생각합니다.
설레임은 근원으로 부터 불어오는 유혹의 손짓~
그러나 설레임은 두려움을 늘 동반합니다.
그것이 인생.
설레임을 쫒아 파격적 결단을 내리기에는 현재 내가 지니고 있는 작은 욕심이 커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내가 좋아하던 것들로 부터 시나브로 멀어져가는 것은 늘 안타깝습니다.
직장에 올라타고 부터, 결혼을 하고부터 따스한 바람의 손짓으로부터 더이상 조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봄바람은 불어오고 그치고
또 불어올 것임으로...
바람이 붑니다.
그 바람에 몸을 싣고 날아가고픈 가벼운 유혹은
일종의 진정제입니다.
좋은 바람이 은은하게 뒷머리에서 찰랑거립니다.